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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근교에서 만난 힐링 공간, 살리스버리 그린하우스(Salisbury Greenhouse) 방문기

에드먼튼 근교에서 만난 힐링 공간, 살리스버리 그린하우스 방문기

안녕하세요, 현킴 모기지 브로커입니다 😊

클라이언트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를 둘러보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곳이 바로 Salisbury Greenhouse 입니다.

평소 식물이나 가드닝에 그리 엄청나게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다년간의 캐나다 삶으로 저도 식물이나 가드닝같은걸 보는것은 굉장히 좋아해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규모 덕분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어요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외관
건물 자체는 워낙 크고 눈에 잘 띄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지만
의외로 입구를 찾는 데는 조금 헤맸습니다.😂
통유리로 된 온실 건물과 원형 돔 형태의 건물 사이에 입구가 위치해 있었는데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잠시 둘러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기린상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위로 올라가는 순간 본격적인 그린하우스 공간이 펼쳐지는데,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귀여운 기린 조각상이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 조각상과 장식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식물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트로피칼 나무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몬스테라
에드먼튼은 겨울이 길고 추운 도시라 실내에서 열대식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이곳에서는 트로피컬 나무와 다양한 실내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작은 열대 정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홈 인테리어 사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몬스테라.
그런데 여기서 본 몬스테라는 제가 알고 있던 크기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와, 몬스테라가 이렇게까지 크게 자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사진을 찍게 될 포인트입니다.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천장
천장이 대부분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자연광이 가득 들어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밖에 찬바람이 불고 있었는데도 내부는 굉장히 따뜻하고 쾌적했어요.
에드먼튼의 강한 햇빛 덕분에 실제 온실처럼 포근한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식물들도 건강해 보이고, 방문객 입장에서도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가드닝도구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잔디관리 도구
단순히 식물만 전시/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가드닝 도구들의 쇼핑 공간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잔디 관리용품부터 가드닝 도구, 비료, 화분, 꽃바구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정원을 꾸미거나 집 안 식물을 관리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편리한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꽃바구니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꽃바구니
커다란 꽃바구니들과 이국적인 분위기의 식물들이 많아서
마치 따스한 작은 열대 정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캐나다 할머니들이 카트에 잔뜩 식물들을 담아 부지런히 쇼핑하시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야외 테라스
한쪽에는 야외 테라스 공간도 보였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본격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날씨가 더 따뜻해지는 계절에는 다양한 식물이나 상품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 같았어요.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다양한 장식품들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파인애플집
이곳에서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정원 장식품들이었습니다.
토기 화분부터 독특한 오브제까지 종류가 정말 많았는데요.
특히 노란색 파인애플 모양의 작은 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과 창문까지 달려 있는 모습이 마치 만화 속에 나오는 집 같았어요.
저와 비슷한 세대분들은 이 사진을 딱 보자마자, “어, 스폰지밥 집이다” 하지 않으셨나요? 😂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난쟁이소품 Salisbury Greenhouse at Enjoy 토끼 소품
정원용 난쟁이 소품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런 가든 노움(Garden Gnome) 장식을 정원에 두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여기에도 여러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또 토끼 두 마리가 다정하게 마주 보고 있는 장식품도 있었는데 정말 귀엽더라고요.
정원을 꾸미는 분들이라면 구경만 해도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리스버리 그린하우스는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작은 식물원과 쇼핑 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였습니다.
예쁜 꽃과 다양한 실내 식물, 독특한 조각상과 정원 장식품까지 볼거리가 많아 잠깐 들를 생각으로 들어갔다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식물 구경을 좋아하시거나 가드닝 용품을 찾고 계신 분들, 혹은 에드먼튼에서 따뜻한 실내 산책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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