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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이탈리안 센터(Italian Centre Shop) 방문 후기|유럽 식재료부터 피자, 카푸치노까지
ByHyun Kim
안녕하세요, 현킴 모기지 브로커입니다!
에드먼튼에서 유럽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그로서리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 제가 자신있게 소개할 곳은 다양한 유럽 식재료와 이탈리아식 피자, 커피, 디저트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센터(Italian Centre)입니다.
저희는 여기를 꽤 자주 방문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유럽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지금은 장도 보고 피자와 커피도 즐기는 저희의 주말/오후 단골 장소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캐나다 마트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제품이 많고, 가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매장 외관부터 피자와 카푸치노, 그리고 다양한 유럽 식재료까지 직접 방문하면서 발견한 것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유럽 식재료를 찾다가 발견한 곳
저희가 이탈리안 센터를 처음 방문하게 된 계기는 바로 저희 남편 때문!
남편이 유럽 출신이다 보니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도 유럽에서 익숙하게 먹던 식재료를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의 일반적인 마트에서는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던 중 한 고객님으로부터 이탈리안 센터를 추천받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유럽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막상 방문해 보니 식재료뿐 아니라 빵, 치즈, 소시지, 디저트까지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가격도 생각했던 것만큼 비싸지 않아 이후로는 저희 부부가 자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안 센터는 단순히 이탈리아 식품만 판매하는 곳이라기보다는 다양한 유럽 식재료와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그로서리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탈리안 센터는 일반적인 작은 마트와 달리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H마트처럼 단독 건물에 매장이 자리하고 있고, 별도의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사람들은 인산인해입니다!
매장 안은 크게 식료품을 구입하는 그로서리 구역과 피자, 샌드위치,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식사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식사 공간이 상당히 붐빕니다. 자리가 없을 때도 있으니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다면 가능하면 식사 피크 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탈리안 센터에서 즐기는 식사
이탈리안 센터에 방문하면 저희가 빼놓지 않고 먹는 메뉴 중 하나는 바로.. 피자입니다!
피자 외에도 샌드위치와 수프,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시에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습니다.
주문할 때는 카운터에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면 번호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번호표를 테이블 위에 세워 놓으면 음식이 준비된 후 직원분이 테이블로 가져다주십니다.
정식 레스토랑처럼 직원이 처음부터 끝까지 응대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음식을 직접 가져와야 하는 푸드코트와도 조금 다릅니다. 간단한 주문 방식에 테이블 서비스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유럽에서는 이 방식이 흔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점심으로 먹을 예정이라 욕심내지 않고 피자 한 판을 주문해 나눠 먹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피자 가격이 종류에 따라 대략 13~17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격과 메뉴는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시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얇은 도우와 신선한 재료의 조합
이탈리안 센터 피자는 일반적으로 북미에서 자주 접하는 두툼하고 묵직한 스타일의 피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유럽 피자답게 도우가 얇은 편이고, 생모차렐라 치즈와 프로슈토, 신선한 채소 등을 활용한 메뉴도 있습니다. 재료가 과하게 무겁게 느껴지기보다는 서로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 점심으로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피자에는 발사믹 소스와 프로슈토, 생모차렐라 치즈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짭짤한 프로슈토와 부드러운 치즈, 발사믹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전체적인 균형이 좋았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라 평소 얇은 도우의 피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드셔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탈리안 센터의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 우유 거품의 조화가 좋아 저희 부부가 마음에 들어 하는 메뉴입니다.
커피 위에 올라가는 우유 거품의 질감도 좋고, 커피 자체의 맛도 잘 느껴져 식사 후에 마시기 좋았습니다.
물론 커피 취향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유럽식 카푸치노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피자와 함께 한 잔 즐겨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빵부터 티라미수까지, 디저트 코너 구경하기
식사를 마치고 나면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베이커리와 디저트 코너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기 어렵죠?
이곳에는 다양한 빵과 유럽식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티라미수처럼 익숙한 디저트, 이탈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젤라또, 과일 타르트, 에클레어, 슈 페이스트리 등 여러 종류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판매하는 제품이 달라질 수 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코너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처럼 특별한 시기에는 시즌 디저트도 눈에 띕니다.
먹고 싶은 디저트를 고르면 직원분이 상자에 담아 주시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 후식으로 즐기거나 손님을 초대할 때 준비하기에도 좋습니다.
저는 그로서리에 가면 필요한 식재료만 구입하고 나오는 편인데, 이탈리안 센터에서는 디저트 코너를 그냥 지나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한국에서도 관심이 많은 이즈니 버터를 만나다
그로서리 코너에서 제가 흥미롭게 발견했던 제품 중 하나는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Isigny Butter)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베이킹이나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알려진 버터인데, 캐나다에서 생활하다 보면 익숙한 브랜드라도 어느 매장에서 판매하는지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탈리안 센터에서는 이런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버터는 빵에 발라 먹거나 베이킹에 활용하는 등 용도가 다양합니다. 평소 좋은 버터를 찾아보고 계셨다면 이곳의 유제품 코너도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앤초비부터 올리브까지, 유럽 식재료 구경하기
유럽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앤초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앤초비는 소금에 절여 숙성한 멸치로, 파스타나 소스에 감칠맛을 더할 때 유용합니다.
일부 제품은 냉장 코너에서 판매하기도 하므로 보관 방법을 확인하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품 포장에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탈리아산 제품을 찾고 싶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이탈리안 센터는 채소 코너도 꽤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유럽 식재료를 구입하러 가지만 채소도 함께 살펴보는 편입니다.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 장을 보기에도 괜찮은 곳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곳은 통조림과 저장 식품 코너입니다.
토마토 통조림이나 콩류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하면 파스타 소스나 수프, 스튜 같은 음식을 만들 때 편리합니다. 평소 유럽식 가정식을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이라면 관심 있게 살펴볼 만한 구역입니다.
치즈와 올리브, 소시지를 구입하는 방법
이탈리안 센터에서 또 재미있게 느꼈던 곳은 치즈와 올리브, 소시지를 판매하는 코너입니다.
일반적인 슈퍼마켓에서 쉽게 접하는 봉지 포장 치즈뿐 아니라 다양한 유럽식 치즈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포장 형태와 판매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종류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올리브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올리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여러 제품을 비교하면서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방식
이 코너를 이용할 때는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원하는 것을 바로 집어 오는 방식이 아니라, 코너에 마련된 기계에서 종이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
직원분이 번호를 부르면 해당 번호를 확인하고 앞으로 가서 원하는 제품을 주문하면 됩니다.
유럽에서는 익숙한 방식일 수 있지만, 북미의 일반적인 그로서리 쇼핑에 익숙하다면 처음에는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잠시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는 것이 번거롭다면 미리 포장된 제품을 살펴보셔도 좋습니다.
저희 남편은 건조 소시지를 좋아해서 이 코너에 오면 관심 있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이번에도 기다렸다가 원하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커피 시럽부터 유럽 소금, 올드베이 시즈닝까지
매장을 둘러보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커피 시럽 코너에서는 카페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닌(Monin) 시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시는 홈카페 덕후 분이라면 모닌 시럽 다들 다시죠? 어떤 맛이 있는지 구경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또 눈에 띄었던 것은 유럽산 소금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소금을 구입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러 종류의 소금이 진열되어 있으니 요리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이 소금이 유럽에서는 제일 잘 나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제가 발견한 또 다른 제품은 올드베이(Old Bay) 시즈닝입니다.
시푸드 보일(Seafood Boil)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익숙하실 수도 있는 제품입니다. 해산물과 옥수수, 감자 등을 함께 조리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시즈닝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에서 원하는 시즈닝을 찾기 어려웠던 분이라면 이곳에서 판매 여부를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제품 재고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평소 찾던 식재료부터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까지 한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이탈리안 센터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이탈리안 센터는 저희 부부에게 단순히 장을 보는 곳 이상의 의미가 있는 그로서리입니다.
유럽에서 익숙하게 먹던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고, 얇은 도우의 피자와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으며, 집에 가져갈 빵과 디저트까지 한 번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양한 치즈와 올리브, 소시지, 통조림, 버터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에드먼튼에서 유럽 식재료를 찾고 계시거나 평소와 조금 다른 그로서리 쇼핑을 해보고 싶다면 이탈리안 센터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장을 보러 갔다가 피자와 커피까지 즐기고 나오게 되는 곳. 저희 부부가 자주 찾는 이유가 있는 곳입니다😁
Hyun Kim 현킴
모기지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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